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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운동을 매일 해도 과하지 않아요.

작성자 정은욱(ip:)

작성일 2020-03-22 17:53:34

조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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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사실 교정운동은 매일 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는 매일 모든 근육을 고르게 사용하지는 못하니까요.

오늘 소개할 회원은
제가 속속들이 제일 잘 알아서 가장 좋아하는 회원입니다.
바로 제 자신입니다.

저 같은 경우 좌우 골반의 기울기가 달라요.

골반 앞쪽은 왼쪽이 더 높고
골반 뒤쪽은 오른쪽이 더 높아요.

다르게 표현하면 오른쪽의 전방경사 각도가 더 큰 거죠.

그 이유는
제가 오른손을 더 많이 사용하면서
다리와 몸통을 접을 때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서 일 거예요.

단축된 근육들을 살펴볼게요.

오른쪽 앞쪽: 장요근, 대퇴직근
오른쪽 뒤쪽: 요방형근, 요추쪽 기립근

+추가로 골반의 전방경사는
허벅지뼈가 내회전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요.

그래서
오른쪽 허벅지뼈의 내회전을 만드는
오른쪽 내전근, 대퇴근막도 더 짧아요.

꾸준히 교정을 하지만
단축된 근육들은 이미 수년 간 과활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 빨리 다시 단축돼요.
오른쪽 근육들과 왼쪽 근육들은
같은 강도의 움직임에도 다르게 반응해요.

그래서 저는 매일 여러차례 교정을 합니다.

그 결과 관절이 틀어지는 속도와 정도가 감소하고
올바른 정렬이 유지되는 시간은 길어졌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제 몸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기대와 목표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교정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고
되돌아가는 건 당연해요.

제 운동법을 짧게 소개해볼게요.

1. 단축된 근육 근막이완
오른 장요근, 대퇴사두근, 대퇴근막, 내전근, 요방형근, 요추기립근

2. 단축 및 약화 근육 스트레치
-단축: 정적 스트레치 및 신경근 스트레치
-약화: 정적 스트레치

3. 약해진 근육 강화
-양쪽 대둔근, 중둔근의 등척성 수축+동심성 수축
-오른 대둔근, 중둔근 회수 추가

4. 단축된 근육의 근길이 유지를 위한 편심성 수축
오른 장요근, 대퇴사두근

5. 단축 및 강화한 근육 근막이완 후 스트레치
-강화를 했으니 뭉치지 않도록 이완시켜줘요.

6. 3~5번 반복

이렇게 하다보면
부정렬에 대해 예민해지기도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내 몸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이 생겨요.

그래서 통증을 어떻게 해소할지 알기 때문에
교정운동에 대한 내적동기가 유지되더라고요.
그리고 왕도는 없더라고요.
방법은 정확한 이해와 꾸준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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