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르시바디 연구소 강남구청점 김아인 강사입니다!

오늘은 흔히 '목에 담이 걸렸다.'고 표현하며 통증을 호소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좌우로 회전이 되지 않고 (도리도리 돌리는 것) 기울일 수도 없는 (앞뒤로 혹은 양 옆으로 갸웃하는 것) 상태가 되면서

우리는 굉장한 통증과 불편감을 경험하게 되지요.

샤워하고 머리를 감을 때도 힘들고,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풀리지 않고 오래가면 허리 통증까지 오게 되어요.

오늘 수업했던 신00회원님께서 목을 잘 돌리지를 못하시더라고요.

너무 아픈데, 그나마 제가 알려드렸던

몸통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어

허리까지 통증이 있지는 않는다고 하셨어요.

좌우로 회전이 되지 않아서 (왼쪽 15' 오른쪽 20'정도)

어깨 위/뒤에서 목을 회전시키는 일을 하는 upper trapezius 를 촉지해보니, 그야말로 돌처럼 굳어서 제 손이 들어가지를 않더라고요. 회원님께서도 제가 누르는 느낌을 전혀 느끼지 못하셨습니다.

좌우 근육의 trigger points를 이완해주어 근육의 긴장도를 낮추었습니다.

제 손이 근육을 촉지하는 느낌이 느껴진다고 하셨고, 제 손가락도 근결을 만질 수 있는 정도까지 되었어요.

이완 후 회전은 왼쪽 45' 오른쪽 50'정도까지 가능해졌고, 한결 가볍고 부드럽게 돌아간다고 말씀하셨어요.

좌우로 목이 기울어지지 않고 (각도 부족. 왼쪽 10' 우측 15'정도) 옆으로 기울이려하면 목이 앞으로 기울어서 SCM과 scalene 을 이완하였습니다. 특히 scalene 근육이 굉장히 단단하게 긴장되어있었습니다.

이완 후 양쪽 모두 30'정도 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목이 왜 아프게 되었는지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자,

이런 저런 질문을 드렸어요.

지금 당장 통증이 없어져도

사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아프게 되니까요.

손과 팔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하시는데, 최근 하루 7-9시간을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셨다고 하셨어요.

팔꿈치가 지속적으로 구부러져 있어서

brachialis, biceps brachii 근육의 긴장이 있고,

extensor carpi ulnaris 근육이 굉장히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손목을 접어 반죽을 눌러 펴는 작업, 주먹쥐듯이 손가락에 힘을 주는 작업을 많이 하셔서 손가락도 부어있고요.

상지 근육들이 긴장되면서, 힘이 부족해서 목과 어깨까지 힘을 써가며 일을 하시느라 근육이 전체적으로 긴장되어보였어요.

그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고, 작업 사이사이 근육에 긴장을 풀어주실 수 있도록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긴장된 근육들의 이완을 진행하여 손을 움직이시는데 한결 편안하다고 하셨어요.

오래 서서 작업하시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잘 잡아주기 위해 core muscle, gluteus medius 운동을 수업마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몸이 비뚤어지고 아프게 되는 원인에 대해 평소에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요.

그에 대한 인지를 한 다음 조금이라도 원인을 없앨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

물론, 적당한 운동이 기본적으로 필요하고요.

통증 없이 건강한 몸을 메르시바디 연구소 강남구청점에서

저와 만들어요 ^^